제품명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증류소 : 발베니증류소
제조원 : 스코틀랜드(더프타운)
알코올 도수 : 40도
숙성년수 : 12년
숙성오크 : 버번오크+셰리캐스크
가격 : 약 13만 원 중후반
용량 : 700ml
판매처 : 리쿼샵, 대형할인마트에서 가끔.
오늘 리뷰할 위스키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입니다. 이 술은 굉장히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글렌피딕 회사와 형제회사라는 점입니다.
글렌피딕에서 위스키 원액을 공급하던 시절 글렌피딕증류소만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 루저 지지 않아 증류소를 하나 더 차린게 바로 발베니 증류소입니다.
그래서 발베니와 글렌피딕은 같은 역사 속에 같은 주인을 가지고 있는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발베니의 역사에 대하 알아봤습니다. 그럼 이제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싱글몰트 최초 더블숙성
요즘은 더블캐스크, 트리플캐스크, 쿼터캐스크 숙성한 위스키가 많았지만 발베니가 나온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베니 증류소에서는 세계최초 싱글몰트위스키 더블캐스크 숙성한 위스키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10년에서 약 11년 동안은 버번캐스크에서 숙성이 이루어지고 나머지 1년 정도는 셰리오크에서 숙성한다고 합니다.
2. 티와 같이 마시는 위스키?
발베니는 자스민티와 같이 섞어서 먹을 수 있는 위시키라고 합니다. 정말 위스키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는 증류소인 게 티가 나는 거 같습니다.
맛과 색
색 : 색은 굉장히 진한 황금색입니다. 셰리에서 1년 미만 숙성했는데도 색이 진한 거로 봐서 굉장한 셰리캐스크에서 숙성한 거 같습니다.
향 : 과일 같은 프룻티와 스모키 함이 같이 올라오지만 스모키함이 결코 답답하지 않은 후레쉬한 향이었습니다.
맛 : 바닐라 맛이 먼저 나오고 뒤에 프룻티함이 뒤따라 오면서 다시 바닐라의 여운이 남은 맛이었습니다.
몇 번 먹다 보면 셰리캐스크에서 숙성한 맛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거 같고 각얼음 한 개를 넣어 녹여먹으면 더욱 풍부한 셰리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리뷰였습니다. 굉장히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서 구하기 힘들었지만 인연인지 우연히 제 손에 들어와서 운 좋게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12년 숙성인데 굉장히 완성도가 높아서 몇 개 더 사고 싶은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버전도 굉장히 기대가 되고 기회가 되면 구매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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