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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술 Korean liquor

일품진로 오크43

by drunkenkorea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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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99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일품진로 오크 43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나오자마자 엄청난 관심과 인기가 있었던 쌀증류식술 입니다.
 

사진출처 :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제품명 : 일품진로 오크43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용량 : 375ml
알코올도수 : 43%
숙성년수 : 쌀증류주+12년 오크숙성한 쌀증류주 7.8%
숙성캐스크 : -
증류소 : 하이트진로
가격 : 25,000원
구매처 : 와인갤러리 시흥



History

하이트진로 99주년 한정판으로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진로가 2세 경영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자 하이트와 롯데에서 인수합병 전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하이트가 인수하게 되었고 인수 후 회사를 둘러보던 중 굉장히 많은 양의 오크통에 쌀증류주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술이 바로 일품질로 오크 43이라고 합니다.

 

 

디자인

99주년 한정판 답게 디자인 적으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일단 라벨자체가 굉장히 두껍고 무광에다 제품명은 금박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라벨은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병과 뚜껑의 디자인도 많이 신경을 썼는데요 병은 무늬를 넣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신경을 쓴 거 같습니다. 뚜껑은 왕관 모양으로 마치 크리스털로 만든 거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99주년 기념 한정판이고 오크통에 12년 숙성한 쌀증류주라서 많은 기대를 하고 마셔봤습니다. 일단 은 아주 조금 노란색을 띱니다. 은 쌀증류특유의 단향이 올라옵니다. 맛은 정말 못 먹을 거 같았습니다. 왜냐면 너무 아세톤취가 나고 맵고 쓰고 해서 이게 무슨 맛인가 했습니다. 저는 스트레이트로 일단 마셔보고 맛을 좀 더 느껴보고 싶다 하면 얼음으로 희석해서 먹는 스타일인데 이건 뭐 정말 못 먹을 거 같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위스키로 예를 들면 스피릿을 받을 때 맨 처음 나온 것들은 어느 정도 버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매우 쓰고 아세톤 같은 톡 쏘는 맛이 나기 때문에 버린다고 알고 있는데요 일품진로가 바로 이런 맛이 나는 것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증류액을 전부 다 사용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쌀증류액은 숙성을 하는데요 숙성을 하지 않은 맛 같았습니다. 차라리 도수를 낮추고 오크원액을 좀 더 넣어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이상 일품진로 오크 43 리뷰였습니다.

 

 


본 리뷰는 악의적인 뜻 없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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