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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술 Korean liquor

고구마로 만든 증류식 소주 국순당 여주명주 려

by drunkenkorea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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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여러가지 술을 만드는 재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쌀을 이용해서 옛부터 증류식 소주도 만들고 탁주, 생막걸리 등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 특이하게 고구마를 재료로 만든 술이 있어서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그 술을 만든곳은 우리나라 술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순당' 에서 만든 '려' 입니다.

술을 소개하기전에 술을 만든 회사 국순당에 대해 짤막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국순당

 

국순당의 시작

국순당이란 사명은 고려시대 술을 의인화한 '임춘'의 소설 '국순전'에서 따온 사명으로 좋은 누룩좋은 술을 만드는 이라는 뜻 이라고 합니다. 

국순당은 시작이 주류로 시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순당의 전신은 한국미생물공업연구소가 전신이라고 합니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고 상온에서 오로지 생쌀과 물로 발효하는 생쌀발효법으로 백세주를 만들어 국순당의 이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막걸리의 시작

 

1993년 남양주 퇴계원의 막걸리 공장을 인수하고 그해  살균 캔막걸리  '바이오틱' 을 선보이며 기존에 짧은 막거리 유통기한을 6개월로 연장해 타 막걸리와의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술을 만들기 시작하다

국순당은 본격적으로 생막걸리, 우국생, 옛날막걸리, 대박등 막걸리 판매를 하면서 옛방식 그대로의 막걸리를 만들어 올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한 약주, 쌀 증류주 등 전통술을 복원 하려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송설주와 고려시대 술 이화주 , 술로 술을 빚는 청감주등 전통주 복원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국순당에대한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따로 증류소 페이지를 만들어 각 회사 증류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이름의 뜻

 

려라는 이름은 증류식 소주를 처음 시작했던 고려의 려() 말마(馬)를 합쳐 검은말 려驪 라는 뜻의 한자어를 사용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 여주의 여(려) 도 검은말 려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술의 종류

려는 도수가 25도 2종류 40도 2종류 총 4개로 나뉘어 집니다. 

려 증류소주 25,40은 여주산 고구마 증류원액과 여주산 쌀 증류주를 블랜딩한 증류주 입니다.

려 고구마 증류소주 25와 40은 여주산 고구마 100%를 이용해서 상압증류 후 옹기 숙성을 거쳐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정말 특이한거 같습니다. 

 

 

맛(려 증류소주25)

 

향 : 기본적으로 쌀 증류주의 향이 올라오긴하는데 뒤에 따라 올라오는 텁텁한 향이 있습니다. 쌀증류주와는 완전 다른향이 뒤에 따라 올라옵니다. 

첫모금은 아주 깔끔하게 입안을 확 감싸고 깔끔하게 퍼집니다. 맛은 아주 부드럽고 달며 맛있습니다. 목넘김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쌀증류주와 섞였는데도 고구마 증류주의 특징이 아주 잘 살아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확실히 맛있습니다. 고구마 100%증류주가 참 기대됩니다. 

 

 

판매처

스마트 스토어나 각종 온라인 판매점 또는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총평

 

이렇게 맛있는 술을 구매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쌀 증류주 하면 별다른 특징과 맛이 없어서 너무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려는 달랐습니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 처음 맡아보는 향.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고구마로 이런 맛을 낼 수 있구나 하는 신선한 경험이 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술을 잘 못하지만 한번 마시면 자꾸 찾게되는 맛 인거 같습니다. 고구마 100%증류주도 구매해서 먹어볼 계획입니다. 또한 여주명가의 다음 술이 참 기대가 됩니다.  다음 술은 혹시 오크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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