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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술 Korean liquor

외국인이 만든 소주 토끼소주

by drunkenkorea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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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나라 소주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소주인데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건 아니고 미국인이 만든 증류식 소주 입니다.근데 이 소주가 재미있는건 증류식 소주가 나오더니 아메리칸오크통에 숙성된 소주가 나왔는데 버번위스키와 맛이 비슷하다고 평이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이제는 거기서 한번더 셰리오크에 숙성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일반 위스키 기준으로 말하면 더블캐스크 숙성이죠..반응도 상당히 괜찮아서 이게 어떤 제품인가 찾아보면서 리뷰까지 해봤습니다.
 

토끼소주 로고

 

토끼 소주의 로고 입니다.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브루클린, 충주, 홍대 3가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각각 로고의 뜻을 보자면 브루클린은 토끼소주의 본사가 있는 곳이고
충주는 토끼소주의 공장이 있는곳, 홍대는 홍대에 있는 라이즈 호텔 안에 토끼바가 있는 곳을 뜻합니다.

 

왜 이름이 토끼인가?

토끼소주의 창립자 브랜힐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맥주 컨설팅회사에 다니던중 2010년도 말부터 한국에 들어와 여러 양조장을 돌아다니며 한국술에 대한 깊은 감명과 이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0년도말에 국내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한국술에 익히게 된것이 2011년도 라고 합니다. 한국술에 대한 감명을 받고 관심을 같고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한 2011년도가 토끼의해 라서 토끼라는 이름을 달았다고 합니다. 
 

라인업

왼쪽부터 토끼소주 화이트라벨 , 토끼소주 블랙라벨, 토끼소주 골드라벨, 선비보드카,선비진
토끼소주 가넷골드 셰리캐스크

토끼소주는 일반 쌀 증류주,도수가 23%인 화이트라벨로 시작해서 알코올도수 40도인 블랙라벨이 먼저 출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3번증류한 보도카와 12가지 각종 허브를 넣어 만든 진, 그리고 아메리칸 오크에 숙성한 골드라벨, 최근에는 아메리칸오크와 셰리오크에서 피니쉬 숙성한 가넷골드 까지 점점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맛에대한 평가

리뷰를 하기에 앞서 사전 조사를 3일정도 해봤습니다. 사전조사를 하면서 점점 토끼소주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만 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카더라 통신 정보였고 정확한 정보가 많이 없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에서도 정보가 많이 없고 몇장짜리 PDF 파일이 전부였습니다. 술에대한 많은 재미있는 정보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제가 마셔본 증류식 소주들은 뭐랄까 앙꼬가 빠진 붕어빵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단맛이 나는 희석식 소주에 입맛이 많이 길들여진 탓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토끼 소주들은 맛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았습니다.마트에 가면 토끼소주가 자주 보이는데 한번 구매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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