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조니워커 블랙라벨 12년
종류 : 블렌디드위스키
제조국 : 스코틀랜드
알코올 도수 : 40도
숙성년수 : 12년
가격 : 5만 원 중 후반
구입처 : 편의점, 대형마트
전 세계 1억 병 이상 팔린 조니워커 블랙라벨 12년
조니워커 이야기
1805년 7월 25일 스코틀랜드 농부였던 아버지 밑에서 존워커가 태어납니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벌이가 마땅치 않았던 존워커 일가는 농장을 팔고 스코틀랜드의 킬마녹에 작은 식료품 점에 투자를 하고 존워커는 관리를 시작하기 시작합니다.
주류를 판매하다가 주 업종을 위스키로 전화하기 시작합니다.
몇몇 손님에게 맞는 주문제작형 블렌디드 위스키를 팔다가 몇 년 후 자신의 이름을 딴 Walker's Kilmarnock Whisky를 판매하고 1857년 사망합니다.
존워커는 아들인 알렉산더 워커와 손자인 존 워커에 사업을 물려주게 됩니다. 이때는 스코틀랜드의 산업혁명 시기였습니다.
킬마녹에 철로가 들어서고 기차가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기회였습니다.
1867년 알렉산더 워커는 첫 번째 상업적 블렌디드위스키인 올드하이랜드위스키를 개발해 판매하고 기존에 잘 깨지고 공간도 효율적이지 않은 둥근 병 디자인을 잘 깨지지 않게 사각 병으로 제작을 해서 판매를 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위스키임을 알리기 위해 20도 기울어진 라벨을 붙이는 방식을 택해 연간 판매량 10만 갤런판매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1889년, 알렉산더가 워커의 이름을 물려줄 차례가 되었고,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 2세와 조지에게 회사를 맡겼습니다. 알렉산더 2세는 마스터 블렌더이고 조지는 마스터 사업가 였습니다.
1893년 안정적인 몰트를 공급받기 위해 카듀 증류소를 합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조니워커의 핵심 몰트의 공급처가 카듀증류소가 됩니다.
1909년, 알렉산더 2세와 조지는 라벨에 독특한 색상을 입혀 위스키를 구분 지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레드와 블랙이었습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젊은 일러스트레이터인 톰 브라운이 점심시간에 메뉴 뒷면에 있는 로고에 대한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것도 바로 이 무렵이었습니다. 알렉산더와 조지는 즉시 '스트라이딩 맨'을 채택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식료품점 존 워커는 단번에 에드워드 시대의 댄디인 조니 워커가 되었습니다.
1920년까지, 조니 워커 위스키는 120개국에 수출되었습니다.
몇 세기가 진행되면서, 조니워커의 위스키는 세계 문화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작곡가와 영화 제작자들에 의해 불멸의 존재가 되었고, 사교계 사람들과 영화 스타들에 의해 우상화되었고, 정치가들에 의해 즐기고 그 시대의 위대한 스포츠맨과 여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습니다.
1934년 1월 1일, 존 워커 & 선즈는 조지 5세로부터 왕실에 위스키를 공급하기 위한 왕실 워런티 승인받았습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왕실 워런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925년 조니 워커는 디스틸러스 컴퍼니에 가입했습니다.. 후에 1986년 디스틸러스 컴퍼니는 기네스에 인수되었고 1997년에는 그랜드 메트로폴리탄과 합병하여 디아지오가 창설되었습니다.. 조니 워커는 그 해 조니 워커 퓨어 몰트라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를 출시했고 2004년에 조니 워커 그린 라벨로 개칭했다.
2009년 디아지오는 2012년까지 킬마녹에 있는 모든 사업을 닫기로 했으며 많은 반발과 탄원, 공공 캠페인, 대규모 행진이 있었지만 결국 디아지오는 킬마녹 지역의 사업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킬마녹에 있던 조니 워커 공장은 2012년 3월에 문을 닫고 1년 뒤 건물이 철거되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의 키몰트 증류소
1)카듀증류소
청량하고 맑은 맛의 위스키를 생산. 스모키 한 맛이 특징
2) 글렌파클라스 증류소
꽃향기와 신선한 과일 맛이 특징.
몇 개의 증류소가 더 있으나 확실치 않아서 포스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Tasting Note
Aroma : 약간의 습한 나무 냄새, 뒤에 약간의 바닐라, 긴 여운, 스모키 함
First : 약간의 묵직한 맛. 부드러운 목 넘김. 스모키 한 맛과 약간의 단맛, 바닐라맛
Finish : 긴 여운의 바닐라와 맨 끝에 오는 단맛, 혹은 약간의 셰리 위스키 맛
개인적인 의견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잭다니엘과 같이 구매리스트 1위에 있던 위스키 중 하나였습니다. 위스키를 처음 입문했을 때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위스키로 조니워커와 잭다니엘이 있었는데요 마트 가서도 항상 있고 편의점 가서도 항상 있는 두 위스키.
조니워커 블랙라벨은 싸고, 맛있고 무난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100점 만점에 100점인 위스키인 거 같습니다.
저는 조니워커 블랙라벨의 매력에 빠져서 골드라벨리미티드 에디션도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 버전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잘 먹고 있고 하이볼 타먹기에는 너무 아까운 위스키인 거 같습니다.
혹시 위스키가 처음이거나 어떤 위스키를 구매할지 모를 때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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