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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글렌드로낙 Glendronach

글렌드로낙 12년 위스키(Glendronach 12 Year Old) : 셰리 숙성의 깊은 매력

by drunkenkorea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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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글렌드로낙 12년 간략 소개
2. 글렌드로낙 12년 기본정보
3. 글렌드로낙 12년의 특징
4. 글렌드로낙 12년 맛과 향, 피니시
5. 글렌드로낙 12년 수상경력

 

 

 

1. 글렌드로낙 12년 간략 소개

이미지 출처 : 글렌드로낙 홈페이지

입문용 셰리 위스키 3대장 하면 떠오르는 위스키가 있죠. 탐나불린 셰리캐스크, 아벨라워, 그리고 글렌드로낙 12년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글렌드로낙 12년은 페드로히메네즈 캐스크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되고 논칠필터 였으나 지금은 필터링을 거친 셰리 위스키 입니다. 현재 병 라벨디자인이 변경되고 마스터도 변경되어 그 유명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셰리위스키 글렌드로낙 12년 자세히 리뷰 해보겠다.

 

2. 글렌드로낙 12년 기본 정보

이미지 출처 : The Whisky Wash

도수

글렌드로낙 12년의 알코올 도수는 43% 입니다. 이 도수는 풍부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럽게 즐기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스트레이트나 약간의 물을 첨가해 마시기에 이상적입니다. 

 

가격

글렌드로낙 12년의 가격은 구매처와 지역에 따라 다르며, 아래는 2025년 기준 대략적인 단가입니다. 

  • 한국 대형마트, 주류 매장 : 700ml 약 9만원 후반 10만원 초반
  • 면세점 : 700ml 기준 약 6만5천원~8만5천원
  • 온라인 : 700ml 기준 약 8만원 중 후반

숙성년수

글렌드로낙 12년은 최소 12년 동안 숙성된 싱글몰트 위스키 입니다. 이 위스키는 페드로 히메네즈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되어 깊고 달콤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증류소

글렌드로낙 12년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글렌드로낙 증류소에서 생산됩니다. 1826년에 제임스 알라디스에 의해 설립된 이 증류소는 셰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브라운-포먼이 소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수해 품질을 유지합니다. 증류소는 포가브 강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순수한 물과 하이랜드의 맑은 공기가 위스키의 풍미에 기여합니다. 

 

사용 원액

글렌드로낙 12년은 100% 싱글몰트위스키로, 하이랜드 지역의 엄선된 보리만을 사용합니다. 그레인 위스키는 전혀 포함되지 않으며, 증류소 내에서 직접 몰팅과 발효를 거친 원액을 사용합니다. 페드로 히메네즈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이 블렌딩되어 이 위스키의 시그니처 풍미를 형성합니다. 

 

용량

글렌드로낙 12년은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700ml : 한국 및 유럽 시장에서 가장 표준적인 용량
  • 750ml : 미국 시장에서 주로 판매
  • 1L : 면세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량
  • 50ml 미니어처 : 시음용 또는 선물용으로 적합

 

3. 글렌드로낙 12년의 특징

이미지 출처 : Whisky unplugged

글렌드로낙 12년은 셰리 캐스크 숙성의 정수를 보여주는 위스키로, 다음과 같은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셰리 캐스크의 마법 :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는 달콤하고 끈적한 과일 풍미를, 올로로소 캐스크는 견과류와 스파이스의 깊은 풍미를 더합니다. 이 두 캐스크의 조화가 글렌드로낙 12년의 풍부한 캐릭터를 만듭니다. 
  • 논-칠 필터(Non-Chill Filtered) :  일부 배치에서는 논-칠 필터 방식을 사용해 원액의 자연스러운 풍미와 질감을 최대한 보존합니다. 
  • 전통적인 생산 방식 : 글렌드로낙은 구리 증류기를 사용하고, 숙성 과정에서 인위적인 첨가물을 배체해 순수한 위스키를 추구합니다. 

 

4. 글렌드로낙 12년 맛과 향, 피니시

이미지 출처 : theliquorshop

향(Aroma)

글렌드로낙 12년의 향은 셰리 숙성의 풍부함이 돋보입니다.

  • 과일 : 건포도 무화과, 자두 같은 달콤한 건과일 향.
  • 셰리와 달콤함 : 토피, 다크 초콜릿, 꿀의 깊은 단맛.
  • 견과류와 스파이스 : 헤이즐넛, 아몬드, 그리고 약간의 계피와 정향
  • 오크 : 은은한 오크와 바닐라가 조화를 이룹니다. 

코를 가까이 대면 셰리 캐스크의 달콤한 과일과 견과류 향이 먼저 다가오며,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깊은 스파이시함이 드러납니다. 

 

맛(Taste)

입에 머금으면 부드럽고 풍부한 풍미가 펼쳐집니다. 

  • 달콤함: 캐러멜, 몰트 설탕, 말린 자두와 무화과의 진한 단맛.
  • 견과류 : 구운 아몬드와 헤이즐넛의 고소함
  • 스파이시 : 계피, 정향, 약간의 후추가 입안을 따듯하게 감쌉니다. 

맛은 부드럽고 묵직하며, 셰리 숙성 특유의 풍부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위스키 입문자도 쉽게 즐길수 있을 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피니시(Finish)

피니시는 길고 따뜻 합니다. 

  • 달콤한 건과일과 다크 초콜릿의 여운이 오래 지속됩니다. 
  • 약간의 오크와 스파이시함이 드라이한 마무리를 더하며,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 합니다. 
  • 부드럽고 따뜻한 피니시로, 다음 한 모금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5. 글렌드로낙 12년 수상경력

이미지 출처 : theliquorshop

  • 2017년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금매달
  • 2018년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은매달
  • 2017,2018년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금매달

 

6. 개인의견

이미지 출처 : Theliquorshop , Master of Malt

긴 시간동안 입문자용 셰리위스키, 셰리 3대장, 셰리 끝판왕 등 많은 타이들과 별명을 얻은 글렌드로낙 12년 이었습니다. 

지난 몇년전 몰트 마스터 변경과, 논칠필터에서 칠필터로 변경, 라벨 변경등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가성비 셰리 위스키인거는 확실한거 같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인기가 있었다면 그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아직 구매를 하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구매하고 싶은 위스키 1순위 인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이상 글렌도로낙 12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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